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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박투자 56억달러…1위 일본, 자국 발주 계속 투자

  • 송고 2018.05.24 15:35 | 수정 2018.05.24 18:0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일본 선사, 19억불 투자 "JX오션 등 자국 발주 지원"

한국 9억불 투자…이 마저도 중국 조선소 향해 발길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8만4000DWT급 벌크선.ⓒ이마바리조선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8만4000DWT급 벌크선.ⓒ이마바리조선

아시아 국가들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선박 발주에 56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선사들의 자국 발주 지원이 계속되면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이 1위에 올랐다.

2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아시아 선사들은 103척 발주에 56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은 57억달러(97척), 미주 지역은 49억달러(44척), 중동 지역은 5억달러(8척)를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

아시아 지역은 그리스 등 전통적인 해운강국이 포함된 유럽에 이어 선박투자 2위에 올랐으며, 이는 일본의 힘이 컸다.

지난 4개월간 일본은 40척 발주에 19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일본은 국가별 투자 규모에서도 미국(27억달러) 다음으로 많은 자금을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

일본의 선박투자 증가는 자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지속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4월 한 달간 일본 선사들은 자국 조선소에 3척의 선박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 리포트는 "일본 JX오션과 니신 시핑은 4월 벌크선과 초대형가스선 발주를 단행했으며 이들 선박은 자국 조선소로 향했다"며 "일본은 올 들어 한국과 중국의 투자금을 합친 것보다 많은 자금을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4척 발주에 9억달러를, 중국은 15척 발주에 8억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의 경우 발주 물량 마저 중국을 향하면서 일본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상하이외고교조선소에 벌크선(1척)을, 신성해운은 다양조선소에 일반 화물선(3척)을 발주했다.

클락슨에 의한면 한국 선사들이 지난 3월(10척) 대비 지난 4월 한 달간 4척의 선박을 추가 발주했다.

이를 감안하면 4척이 모두 중국 조선소로 향한 셈이다. 금액기준으로 1억달러에 달하며 한국 조선업계로서는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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