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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달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 송고 2018.05.25 08:14 | 수정 2018.05.25 08: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도 전격적인 회담 취소 소식이 긴급 뉴스로 타전됐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에서도 전격적인 회담 취소 소식이 긴급 뉴스로 타전됐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그동안 회담의 성공을 자신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힌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 "마음이 바뀌면 주저 말고 전화·편질를 해달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언급으로 볼 때 북미회담을 앞두고 최근 북한에서 잇따라 나온 강성발언이 주요 배경의 하나로 작용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상은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폭스뉴스에서 언급한 '리비아 모델' 언급 등을 거론하며 펜스 부통령에 대해 '아둔한 얼뜨기'라고 비난하는 한편 "우리도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게 된 것과 관련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북미간 직접 대화를 다시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자정부터 1시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해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후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회의 끝에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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