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연구소, 대학, 벤처 기업 연구자 대상 기존 공모전과 별도 공모전 진행
독일계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는 올해 창립 350주년을 맞아 연구 공모전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모전과 별도로 진행되는 새로운 연구 공모전으로 전세계 연구소와 대학,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사벨 드 파올리 머크 최고전략책임자는 "전문 분야와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협력할 때 환자와 고객을 위한 최고의 혁신이 탄생한다"며 "이런 점에서 머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기업인,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50년동안 과학기술 분야의 길을 걸어 온 머크는 독자 연구뿐만 아니라 전세계 연구진과 협력하면서 미래 350년의 과학기술을 함께 상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의 3개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3년 간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연간 최대 35만유로(약 4억40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연장 또는 확장될 수 있다.
또한 추가로 진행되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의 연구공모전은 △당뇨병 예방 △화합물 합성 △혁신적인 분석 기술 △단백질 생성 △차세대 게임 체인징 기술 등이다.
음모 신청 마감은 올해 8월15일로, 상세한 내용은 머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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