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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유가·금리 우려에도…우호적 투심 지속

내달 9일 한·중·일 정상회담 투심 완화 기대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등록 : 2018-05-27 00:01

▲ 이번 주(5/28~6/1) 증시에서 유가와 금리에 대한 우려에도 우호적 투자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픽사베이

이번 주(5/28~6/1) 증시에서 유가와 금리에 대한 우려에도 우호적 투자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내달 12일 이란 핵협상 파기 시한을 앞두고 상승했다.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까지 이란이 추가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시 핵 협상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해왔다는 주장에 근거한 발언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핵협상 파기보다 모호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가 상승 부담을 의식한 것"이며 "파기 시한 연장 등 시간을 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증시 불안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도 증시는 단기 고점을 형성한 이후 완화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 내달 9일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우호적 투자 심리가 이어질 것"이며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기대도 높다"고 강조했다.

내주 31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주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66.2%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3.8%, 순이익 2.4%를 기록했다.

종목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도체, 증권, 면세점 관련주가 선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전문가는 "호텔·레저, 건설, 금융, IT가전 등의 실적이 양호했다"며 "종목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증권, 면세점 관련주에 관심을 둘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