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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 3일간 5만여명 ‘운집’

  • 송고 2018.05.27 13:54 | 수정 2018.05.27 13:56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29일 인터넷 특별공급, 31일 1순위, 6월 8일 당첨자발표, 19~21일 정당계약

비조정지역 안양시 새 아파트…세대주, 주택보유여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 가능

안양 동안구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4만8000여명이 모여들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문을 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문을 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문을 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

이른 아침부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됐고 견본주택 내부 역시 상담석과 유니트 모두 내방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1순위 청약조건, 인터넷 접수로 바뀐 특별공급 신청방법 등을 문의하기 위한 사람들로 상담석은 계속 만석 상태였다.

이번 견본주택에는 39㎡, 59㎡A, 84㎡A, 84㎡B 등 4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A씨(45)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준공한지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인데 생활권은 그대로 이용하면서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생각에 오게 됐다”며 “견본주택에 직접 와서 보니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라는 게 실감 나고 가격도 시세대비 합리적이라 분양 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B씨(39)는 “전용면적 59㎡ 이하는 보통 조합원 물량으로 빠져서 투자하고 싶어도 찾기가 어려운데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초소형 아파트가 일반분양돼 상담 받으러 와봤다”며 “전용 39㎡ 유니트를 보니 거실에 중문이 있어서 공간활용성도 좋고 구조도 마음에 들어서 청약할 생각인데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서 당첨이 될지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총 3850가구 규모며 이 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84㎡ 전 가구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 등 시공능력 10위권 4개의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평면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등은 물론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시설 등도 차별화했다.

단지 내 초등학교(신설예정), 유치원(예정)이 들어서고 호원초가 맞닿아 있다. 호계중, 평촌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가칭, 2027년 개통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관심 있게 기다린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인데다 4개사가 시공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았고 견본주택에도 찾아주신 것 같다”며 “비조정지역이라 비교적 규제에도 자유롭고 유니트 내부를 구경한 분들을 통해 상품성까지 인정 받고 있어 다음주에 예정된 청약결과에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분양가 포함)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9일 인터넷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 당첨자발표 후 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주택보유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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