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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중소기업 보유 600조 유무형 동산자산 활용" 지원

중소기업인 만나서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 강연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 동산금융 이용할 수 있을 것"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등록 : 2018-05-28 15:13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동산금융이 잘 정착되면 창업, 중소기업이 보유한 600조원의 유무형의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동산금융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위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의 핵심과제인 동산금융 활성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중소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주역으로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산적 금융의 관점에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과제를 설명했다.

성장지원펀드 조성·운영,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동산금융 활성화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난 23일 시화공단 방문에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도 중소기업 단체장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강연했다.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산금융이 조기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산의 담보안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법제도 정비를 꾀하고 있다. '평가-관리-회수' 인프라를 보완해 안정적 담보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동산담보법 등을 개정(법무부)해 담보권자의 권리보장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운용체계의 전면 개편(은행연 표준내규 개편)을 밝혔다. 원칙적으로 '모든 기업의, 모든 동산이, 모든 대출상품'을 통해 담보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과 은행 등에게 적극적 활용유인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에게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등을 지원해 금리 등을 우대하고 온렌딩 제공 등을 통한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은 가계·부동산 금융 중심의 시중자금 흐름을 기업금융 중심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금융위는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이라는 정책방향 아래 금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