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307,000 19,000(0.02%)
ETH 4,568,000 6,000(0.13%)
XRP 764.8 13(-1.67%)
BCH 694,600 9,000(-1.28%)
EOS 1,233 24(1.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엡손 "산업용 로봇 솔루션 점유율 10%까지 확대"

  • 송고 2018.05.29 14:07 | 수정 2018.05.29 14:0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스카라 로봇 T시리즈·6축로봇 N시리즈 통한 신규 성과 집중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크로스 세일즈 비즈니스 기회 창출

김대연 한국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EBN

김대연 한국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EBN


한국엡손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사업을 확장한다.

이용국 한국엡손 로봇사업 담당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P&S에서 열린 2018년 엡손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에서 "한국엡손 내에서 현재 매출의 3%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사업은 로봇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고 영업에서도 확대 전개하고 있기에 매출 비중을 10%까지 확대하기 위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엡손은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스카라 로봇을 포함해 6축 로봇, 포스센서 등 컴팩트하고 정밀한 고성능 로봇을 제작하고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라 로봇은 글로벌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로봇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에 국내 로봇시장에서 20%의 마켓쉐어를 차지했다.

김대연 한국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산업용 로봇 시장은 미래 제조의 핵심으로 스마트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시장과 센서시장의 고속 성장은 호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엡손은 지난해 글로벌 솔라 셀,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및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스카라 로봇 및 소형수직다관절(6축) 로봇을 도입해 지난 2016년 대비 375%의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A사와 L사도 엡손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포스센서 원천기술에 기반한 엡손의 초정밀 로봇 중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카라 로봇의 T시리즈와 세계 최초의 폴딩형 암구조의 6축로봇의 N시리즈를 통한 신규 성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스카라 최상위 G시리즈제품ⓒEBN

스카라 최상위 G시리즈제품ⓒEBN


이용국 담당자는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은 스카라, 6축 로봇 등이 있으며 스카라는 T시리즈라는 업계에서 최초로 컨트롤러가 내장된 스카라 로봇을 작년에 1개 출시했고 올해 8월에는 6kg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객 지원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장은 초기 프로그래밍부터 시운전까지 제품 공급사에서 모든 과정을 담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사의 기술 지원대응 능력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엡손은 이러한 사용환경에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자사의 수직통합형 구조를 적극 활용한 고객관리로 차별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지난달 본사에 솔루션 센터를 개관해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영업을 진행해 한국엡손과 고객 및 파트너간 B2B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센터에는 프린터 제품, 프로젝터, 스마트글라스, 산업용 로봇 등이 전시됐다.

ⓒEBN

ⓒEBN


김대연 부장은 "B2B, B2C 사업 파트너를 위한 엡손 제품군을 소개하고 데모하는 시연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으로 제품 소개,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세일즈 활동을 하며 크로스 세일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로봇 솔루션 스카라가 전시된 현장에서 만난 엡손 관계자는 스카라 최상위 G시리즈 제품을 소개하며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사양으로 저진동, 고속, 고성능 등 기술력이 앞선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의 후공정, 검사, 조립, 패킹 작업에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라 엔트리모델에 대해 "로봇컨트롤러가 내장돼 본체만 설비에 장착하면 되기에 설치나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는 직교로봇이 많이 사용되는데 그 제품 대비 사용편의성 높아서 그 시장을 겨냥해 판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5:32

93,307,000

▲ 19,000 (0.02%)

빗썸

04.26 05:32

93,249,000

▲ 162,000 (0.17%)

코빗

04.26 05:32

93,207,000

▼ 1,226,000 (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