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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혁 드래곤플라이 PD "전략MMO 가디우스 엠파이어로 북미시장 접수"

  • 송고 2018.05.30 06:00 | 수정 2018.05.30 09:4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드래곤플라이 차별화된 콘텐츠·게임빌 해외 서비스 노하우 시너지

3년6개월 100여명 개발자 투입…"전 세계 장수게임으로 거듭나는 것 목표"

박종혁 부장(PD) 개발총괄(왼쪽)과 민지홍 과장(기획팀장)이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게임빌]

박종혁 부장(PD) 개발총괄(왼쪽)과 민지홍 과장(기획팀장)이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게임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게임빌과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한다. 북미시장에서 TOP 10 안에 들어 전략 MMO 장르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서울 서초구 게임빌 본사에서 만난 박종혁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 PD는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전 세계 160개국에 출시한 전략 MMO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3년 6개월간 이끌어온 개발 총괄자로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통해 전략 MMO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전망이다.

박 PD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 전략 MMO 게임처럼 가디우스 엠파이어도 모바일게임 시장 상위권에서 3년 정도, 오래 가는 게임으로 자리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전략 MMO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가 다른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에 비해 비율이 낮은 편인데 가디우스 엠파이어가 오랜 기간 사랑받고 서비스하며 전략 MMO 시장의 파이를 확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략게임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인기가 높은 장르다. 게임빌과 드래곤플라이는 전략게임의 성지인 북미시장을 겨냥해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오는 30일 선보였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가 핵심 콘텐츠로 게임 내 거대한 전장인 천상대륙에서 유저들이 육성한 영웅과 병력들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포함됐다.


게임빌과 드래곤플라이는 기존 전략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제작했다.

박 PD는 "게임빌 해외법인을 통해 UI, UX부분 피드백 많이 받고 해외 서비스를 하면서 기존에 모르는 부분이나 게임빌만의 노하우를 공유받았다"며 "게임빌이 글로벌 경험이 많기에 개발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3년6개월간 약 100여명의 개발자가 투입해 글로벌향으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CBT(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300~400여개가 되는 유저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했으며 긍정적인 부분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CBT를 진행한 결과 미국을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특히 미국에서는 전략 MMO 기반의 게임인데 RPG의 성장요소가 포함돼 RPG의 깊이가 다른 워 게임보다 깊은 점이 신선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었다"고 언급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글로벌 MMO 워 전략게임으로 대규모 전투를 위해 제국을 건설하고 부대를 양성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의 재미에 영웅을 육성하는 RPG 요소를 결합했다.

박종혁 부장(PD) 개발총괄(왼쪽)과 민지홍 과장(기획팀장)이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게임빌]

박종혁 부장(PD) 개발총괄(왼쪽)과 민지홍 과장(기획팀장)이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게임빌]


박 PD는 "기존 전략게임들은 영웅이 지휘관의 역할을 하지만 가디우스 엠파이어에서 영웅은 병력이기에 직접 싸우는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한번 전투에서 지면 많은 부분을 잃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게임에서 지더라도 피해를 적게 느껴 오랜 기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페이 투 윈 (Pay to Win)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박 PD는 "영웅성장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은 과금으로 채울 수 있지만 꾸준히 출석하고 게임을 하면 과금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밸런스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중국 게임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판호 이슈로 진출이 막혀있지만 글로벌에 나가있는 중국인들도 많으며 중국 현지 유저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간체, 번체 언어로 서비스를 한다"고 말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 기획을 담당한 민지홍 과장은 "처음에 흥행하지 못하더라도 오래 서비스하면서 점차 사랑을 받는 게임들이 있다"며 "이들 게임과 같이 가디우스 엠파이어가 꾸준히 개발하며 좋은 게임으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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