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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르헨티나서 염호 확보…"3분기 계약 체결"

  • 송고 2018.05.29 15:29 | 수정 2018.05.29 15:3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호주 리튬회사 갤럭시 리소스와 서약

리튬사업 8년 만에 쾌거

광양제철소 PosLX 공장 수산화리튬 생산라인.ⓒ포스코

광양제철소 PosLX 공장 수산화리튬 생산라인.ⓒ포스코

포스코가 오랜 시간 공들인 아르헨티나에서 염호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염호 확보는 2010년 리튬사업에 뛰어든지 8년 만에 처음이다. 리튬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의 리튬회사인 갤럭시 리소스로부터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염호의 광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2억8000만달러 수준으로 염호는 아르헨티나 살라 델 호브레 무에르토 지방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염호 인수를 위한 서약만 진행했을 뿐 법적 효력은 없다"며 "3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살데비다 염호 개발을 통해 연간 2만5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포스코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리튬사업이 투자 8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포스코는 리튬추출 방법 중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염호 확보는 이루지 못했다.

리튬 산지인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국가 내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지만 현지 기업들의 부도 등으로 염호 확보가 지연돼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었다. 폐이차전지나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오는 9월 광석리튬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용화 전 최종적으로 양산성을 확인하고 10월 가동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지난 3월에는 광석리튬 연구개발 공장 PP(Pilot Plant)를 지은바 있다.

지난달 2일에는 연산 15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부터 광양제철소 PosLX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한데 이어 수산화리튬까지 성공함으로써 연산 2500t(탄산리튬 1000t, 수산화리튬 1500t) 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리튬광석으로도 제조 가능한 설비를 본격 가동하게 되면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모두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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