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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500억원 유상증자 결의…신규 상품 나온다

  • 송고 2018.05.30 15:18 | 수정 2018.05.30 15:1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보통주 2400만주, 전환주 6000만주 등 총 3000만주 신규 발행

주당 가격 5000원…주금 납입일 7월 12일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이 신규 자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EBN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이 신규 자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EBN

케이뱅크가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0만주, 전환주 6000만주 등 총 3000만주를 신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격은 5000원이며 주금 납입일은 7월 12일이다. 이로써 케이뱅크 자본금은 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며 주금 납입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신주 발행에 전환주가 포함된 점도 실권주를 주요 주주사가 인수하도록 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은산분리 규정상 비금융 기업은 지분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지만 전환주의 경우 은산분리 규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환주는 주요 주주인 KT 등이 대부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케이뱅크는 우리은행이 13.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T와 NH투자증권이 각각 1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보험(9.41%) GS리테일(9.26%) KG이니시스·다날(6.61%)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게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기존 상품 재정비 및 신규 상품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려 했으나 일부 주주사가 참여를 확정 짓지 못해 일정이 연기됐다.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지난해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계좌 개설부터 대출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제공하면서 금융의 혁신을 이끌었다.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금리 혜택으로 돌려줬으며 중신용자를 위한 상품을 개발해 금융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유상증자에 발목이 붙잡혀왔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앱 기반 간편결제(App to App), 기업 수신 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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