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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JV, 공동운항 확대로 승객 편의 UP

  • 송고 2018.06.01 10:18 | 수정 2018.06.01 10:1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협력 증대

미주 내 192개 도시·370여개 노선 자유롭게 연결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시행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태평양 노선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의 공동 판매를 실시 중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직항 13개 노선 (대한항공 10개·델타항공 3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이와 연결되는 미주 내 도시로의 다양한 스케줄을 활용해 편리하게 여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시애틀·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시카고·댈러스·워싱턴·호놀룰루 등 총 10개,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란타·시애틀·디트로이트 등 총 3개의 한·미 노선을 각각 운영 중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오는 6일부터(출발일 기준) 델타항공이 운항 중인 나리타~애틀란타·시애틀·디트로이트·포틀랜드 및 나고야~디트로이트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영남지역 승객들의 경우 대한항공의 부산~나리타·나고야 노선과 연계한 미주행 여정이 가능하게 돼 여행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방콕·도쿄 등 아시아 36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행 중이며 향후 인천~델리·코로르(팔라우)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스케줄 다양화로 고객 선택의 폭 넓어져

ⓒ대한항공

ⓒ대한항공

조인트벤처 시행에 따라 승객들은 미주 연결 편 예약·발권·환승이 한층 편리해지며 여행 스케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미국 샌디에이고를 여행하는 고객이 기존에는 인천~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여정만 가능했다면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시애틀이나 라스베이거스를 경유지로 추가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카이패스 회원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향 조정됐다. 적립 가능한 예약 클래스 또한 추가되는 등 마일리지 적립 기회도 확대됐다.

전략적인 신규 항공기 투입도 승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 노선에 최신 항공기인 B747-8i를,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란타·디트로이트 노선에 최신 A350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특히 A350-900 항공기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프리미엄 좌석 '델타 원 스위트'와 이코노미플러스 좌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운영을 특징으로 한다.

◆환승수요 유치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

ⓒ각 사.

ⓒ각 사.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양사간 환승 시간이 줄어들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승객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경유하는 환승수요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에 양사는 기존 나리타 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 행 환승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과 다양한 스케줄 공급으로 환승수요를 확대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핵심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공동운항 노선을 현재 북미 지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라운지 및 카운터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승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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