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네다 공항 향하던 대한항공 KE2711편 화재경보 발생
대한항공 "실제로 화재 발생한 것 아냐…부상자도 없다"
지난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기종 보잉 777)가 기내 화재경보가 발생해 비상착륙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2711편 항공기는 이날 오후 8시35분께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기는 약 25분 뒤 하네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항공기에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다"면서"탑승객과 승무원 189명 중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착륙으로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기로 했던 다른 항공편은 도착을 늦추거나 다른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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