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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블과 파트너십…'앤트맨과 와스프' 공동 마케팅

  • 송고 2018.06.03 11:28 | 수정 2018.06.03 11:28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앤트맨과 와스프'에 벨로스터·코나·싼타페 등장

"디자인·주행 성능 영화에 녹아들면서 즐거움 줄 수 있게 돼 기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벨로스터(스틸컷)ⓒ현대차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벨로스터(스틸컷)ⓒ현대차


현대차의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

현대자동차(주)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여름 마블과 손잡은 현대차는 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에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들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속에서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신 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전세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현대차는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장면을 활용해 제작한 벨로스터·코나·싼타페의 광고 및 메이킹 필름과 더불어 마블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앤트맨-현대차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7월 초에는 국내·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현대차 고객 초청 독점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달 중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응모 고객에게 신형 벨로스터 1년 이용권·아이패드·고프로·영화 예매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벨로 어드벤처'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상품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에 녹아들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으로 전세계적으로 5억2000만불의 수익을 거둔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10년을 이끌 작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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