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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상장…2019년으로 재차 연기

  • 송고 2018.06.04 10:41 | 수정 2018.06.04 10:41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약 1조원 자금 조달 필요…상장은 필수

지난 2017년 상장 중단 이후 2번째 연기

이랜드리테일 등이 운영 중인 뉴코아아울렛 지점 모습 ⓒ연합뉴스

이랜드리테일 등이 운영 중인 뉴코아아울렛 지점 모습 ⓒ연합뉴스

이랜드그룹 핵심 계열사 이랜드 리테일의 상장이 오는 2019년으로 늦춰졌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측은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던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을 오는 2019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리테일은 지난 2016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한 후 상장 작업에 착수해 지난 2017년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받던 중 절차를 중단했다.

주된 원인은 자회사인 이랜드파크의 임금체불 사건이다. 이후 지난 2017년 4월 초 이랜드그룹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리테일의 자회사인 이랜드파크 등을 분리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한 기업구조 개편을 진행한 후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계획을 밝히며 연기한 상장 시기는 올해 상반기였다.

이후 리테일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티니위니 등을 처분하고서 상장 대신 6000억원 규모의 프리 기업공개(IPO)와 모던하우스 매각 등을 추진했고, 지난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38억원과 영업이익 2340억원을 기록했다. 매각 차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7285억원이었고,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1분기 말 기준 168%로 낮아졌다.

기업구조 개편의 결과는 성공적이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이랜드그룹은 금융회사에서 조달한 3000억원 가량을 오는 7월 상환해야 하며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 중 이행하지 못한 5000억원 가량의 자금도 조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리테일 상장은 내년께 이뤄질 것이다. 상장 작업을 올해 재개할지, 내년에 할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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