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오피스 신축건, 설계-시공 일괄 수주 의미
롯데건설은 최근 26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2만7772㎡ 규모이다. 롯데건설의 해외 설계-시공 일괄 수주 사업으로 설계 완료 후 오는 2019년 상반기중 착공된다. 공기는 25개월 소요 예정이다.
무학오피스 공사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주류시장에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주)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건이다. 현장이 위치한 꺼우저이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및 해외 업체 발주 건축공사들도 설계-시공 일괄 수주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 프로젝트 외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 개발 예정인 1단계 투자 규모 1조2000억원, 부지 규모 5만㎡의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시공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노이 떠이호 지역에 개발 예정인 부지 규모 7만㎡의 롯데몰 하노이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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