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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이자이익은 1조원 상회

  • 송고 2018.06.05 07:55 | 수정 2018.06.05 07:5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가계 신용대출·주택 담보대출 연체율 모두 오름세

금감원 "잠재부실 증가 대비, 취약계층 보호 강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올 1분기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가계부채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저축은행 이자이익은 1조원을 넘어서면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 말에 이어 4.6%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기업대출이 4.4%로 지난해말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은 4.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가계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각각 0.6%포인트, 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건설업대출과 PF대출 모두 각각 0.3%포인트, 0.7%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개선됐다.

지난 3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2%로 지난해 말(5.1%)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런 가운데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원을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2321억원으로 전년 동기(2496억원)대비 7.0%(175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1519억원, 209억원 증가했지만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692억원 늘어나면서 영업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총자산은 5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1조8000억원) 늘었다. 대출금 및 현금·예치금은 증가한 반면 보유 유가증권은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6조8000억원으로 1.0%(656억원) 늘었다. 순이익 시현 등으로 이익잉여금이 늘어난데다 유상증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말 현재 자기자본비율(BIS)은 14.15%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4.31%)대비 0.16%포인트 하락했지만 규제비율(7~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전반적으로 영업규모가 확대되고 흑자가 지속되는 등 경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상하고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형성된 상황이다. 과거 하락세를 보이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 1분기 중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추가 금리 인상 및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이 있다면서 "앞으로 금감원은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여신심사 선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금리산정체계 합리화 및 가계대출 프리워크 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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