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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휴가철 대기시간 단축방안 마련한다

  • 송고 2018.06.06 13:13 | 수정 2018.06.06 13: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여권발급·국립수목원 예약·해양경찰 선박업무 개선 추진

휴가철에 더욱 길어지는 여권발급, 국립수목원 예약 등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시스템개선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여권발급과 국립수목원 예약, 해양경찰 선박업무 등 3개 과제를 업무절차 개선 시범과제로 선정해 국민의견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서비스 향상을 수요조사에 나선 행안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외교부는 여권발급 등 수요급증에 따른 민원인의 대기시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권발급 과정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보다 편리한 국립수목원 예약 입장제도를, 해경은 선박 승선인원 확인절차 개선 등 현장업무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한다.

행안부는 외교부, 산림청, 해경과 함께 6개월간 해당 과제에 대한 업무절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각 부처는 내년부터 개선안 시행을 목표로 업무방식 혁신에 나선다.

또한 ‘국민생각함’ 사이트를 통해 이들 3개 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의 기본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기관 간 협업과 국민의 의견 반영을 통해 다양한 업무절차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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