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인재확보 및 사업부문 혁신전략 총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넥스트'의 데이비드 은 사장이 최근 삼성전자 최고혁신책임자(CIO)에 임명됐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혁신 업무를 총괄하는 CIO 직책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이비드 은 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은 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하버드대 출신인 데이비드 은 사장은 구글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 타임워너 미디어 통신 그룹 최고담당자, 베인컴퍼니 경영 컨설턴트 등을 지냈다. 구글에서 일할 때는 유튜브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CIO 직책을 맡으면서 은 사장은 앞으로 삼성넥스트 사장 본연의 업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우수인재 확보,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동시에 사업부문별 혁신전략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 최근 영입한 세바스찬 승 최고연구과학자, 대니얼 리 부사장 등과 함께 한국 등 5개국에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센터와 연게한 사업전략 수립 과정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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