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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얀마 배전망 건설 컨설팅 계약 체결

  • 송고 2018.06.07 08:54 | 수정 2018.06.07 08: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설계기준·기자재 규격 제정 현지 국가표준 적용

기술력 토대 정부 신남방정책 실현 교두보 확보

(좌측) 쏘 윈 마웅 (Mr. Saw Win Maung)  Electricity Supply Enterprise(ESE) 사장, (중앙) 윈 카잉(Mr.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측)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아주사업처장

(좌측) 쏘 윈 마웅 (Mr. Saw Win Maung) Electricity Supply Enterprise(ESE) 사장, (중앙) 윈 카잉(Mr.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측)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아주사업처장

한국전력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 534만 달러(한화 57억원) 규모의 '배전망 건설 컨설팅 및 설계기준제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체결식에는 김갑순 한전 아주사업처장과 우 윈 카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장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단위 전기공급사업에 대한 입찰 평가지원 및 시공감리 수행이다. 미얀마의 배전 설계기준 및 기자재 표준 규격을 제정하는 사업으로 착수 후 4년간 진행된다.

스페인 AF Mercados Energy Markets International社, 스웨덴 SWECO International AB社 등 유럽 국제 컨설팅사들과의 경쟁에서 한전이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은 배전분야 최초로 월드뱅크 자금 사업을 수주했다.

미얀마는 전 국민의 70%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송배전 전력손실율도 17% 정도(우리나라 3.6%)로 낙후된 상황이다.

한전은 지난 2001년부터 '미얀마 송변전분야 기술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등 미얀마에서 다수의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김갑순 한전 아주사업처장은 "한전의 송배전 기술력을 미얀마에 전수함으로써 현지 국가표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한국 기자재 제조사들의 미얀마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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