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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포트폴리오 확장 '스톱'…상품 리뉴얼 '박차'

  • 송고 2018.06.11 09:00 | 수정 2018.06.11 11:0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지난해 직장인K 신용 이어 미니K 간편대출 상품 판매 일시 중단

1500억 증자 후 연내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등 신상품 준비

케이뱅크 사옥 전경.ⓒ케이뱅크 블로그

케이뱅크 사옥 전경.ⓒ케이뱅크 블로그

지난해 출범 후 최근까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했던 케이뱅크가 새로운 금융 상품 출시 대신 기존 상품 리뉴얼로 숨을 고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출, 적금 상품을 판매 중단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출범 후 지금까지 케이뱅크는 비대면 거래의 장점을 앞세운 다양한 여수신 상품에 더해 모바일 방카슈랑스, 해외송금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부터 상품 리뉴얼을 위해 '미니K 간편대출' 상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미 미니K 간편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의 한도증액, 기간연장 등 상품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지만 신규 고객의 상품 이용은 불가능하다.

미니K 간편대출은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대용으로 지문인증만으로 바로 받는 간편소액대출 상품으로 연 5.5%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첫 대출한도는 300만원으로 대출 실행 후 3개월마다 증액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대표상품으로 내세워온 신용대출 상품 '직장인K 신용대출'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었다. 예상보다 대출 고객이 빠르게 늘면서 대출 억제를 위한 속도조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우와 달리 이번에는 현재 확정금리인 금리체계 변화를 위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대출 상품은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금리를 적용해 고신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5월에도 케이뱅크는 '플러스K 자유적금'을 판매 중단하고 리뉴얼 상품인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을 선보인 바 있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복잡한 우대조건을 최소화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1인 3계좌까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고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금리 연 2.0%~2.2%에 최고 연 0.6%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 중 택 1 △체크카드 사용(월 20만원 이상) 등 두 가지만 충족하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금 납입일은 7월 12일이며 예정대로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 결의로 케이뱅크는 당장의 급한 불은 끄게 됐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이 확충되면서 신규상품 출시 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증자를 마무리 한 뒤 연내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앱 기반 간편결제, 기업 수신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께 더 편리한 금융경험과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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