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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5G 표준 확정…이통 3사 상용화 준비 박차

  • 송고 2018.06.14 14:26 | 수정 2018.06.14 15: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SA규격 포함한 ‘5G 표준’ 발표

글로벌 표준 5G 단말 · 장비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에 탄력

13일(현지시각) 미국 라호야(La Jolla)에서 개최된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 80차 무선총회의에서 KT 융합기술원 황정우 책임연구원이(사진 오른편 마이크 옆) 주파수 기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KT

13일(현지시각) 미국 라호야(La Jolla)에서 개최된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 80차 무선총회의에서 KT 융합기술원 황정우 책임연구원이(사진 오른편 마이크 옆) 주파수 기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KT

5세대(5G) 이동통신의 글로벌 표준이 최종 확정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상용화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3GPP 기술총회에서 5G 표준(Release 15)이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3GPP는 TTA 등 표준화 기관의 회원사(산학연)들이 참여해 이동통신표준을 개발하는 단체로 현재 5G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표준은 지난 2017년 12월에 승인된 5G 종속모드(NSA, Non Standalone)보다 진화된 표준으로 무선 접속 망(5G NR)부터 핵심 망(5G Core)까지 LTE와 다른 새로운 방식을 규격화한 것이다.

초고속 광대역 통신(eMBB)뿐 만 아니라 초저지연 통신(URLLC)과 대규모 사물인터넷 연결(mMTC)까지 하나의 망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있다.

또한 연결성 및 확장성이 더욱 좋아져 △밀리미터 대역까지 가용한 모든 스펙트럼 지원 △초저지연 및 자원의 효율성 지원 △획기적인 데이터 전송률 △더욱 견고한 오류정정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에 확정된 표준에는 국내 기업 및 연구소가 개발한 28㎓ 밀리미터 주파수 활용, 다중안테나(대용량 MIMO 및 beamforming) 및 고급 부호화(LDPC) 등 필수 기술들이 반영됐다.

3GPP는 오는 2019년까지 일정으로 5G 네트워크를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특화된 분야에 최적화하기 위한 표준화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5G 국제표준이 확정됨에 따라 KT,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사들의 5G 상용화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T는 이번 무선 총회에서 NSA와 SA 주파수 기술이 총 망라된 28㎓ 주파수 대역 연구보고서 최종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5G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28㎓ 대역이 세계 최초의 5G 초고주파 표준 대역으로 정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올 초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5G 제안요구서(RFP)를 발송한 KT는 이달부터 주요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NSA 규격 기반의 5G 상용수준 장비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는 "KT는 기술 표준 외에도 상용 기술 등 5G 기술 전 영역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5G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도 5G 글로벌 표준 완성에 따라 5G 상용 단말·장비 및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세계 ICT 기업들은 3GPP에서 합의한 글로벌 표준에 따라, 기지국 · 단말 등의 상용 장비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5G 1차 표준이 완성되기까지 △빔포밍,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등 전파 송·수신 기술 △네트워크 가상화 △대용량,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 등 5G 핵심 기술을 3GPP 회원사에 공유하며 표준 완성에 기여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세계 이통사, 제조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5G 글로벌 표준이 적시에 완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5G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회사들과 함께 모바일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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