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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하반기 성장사업 줄줄이 증설 효과 본격화

  • 송고 2018.06.14 16:26 | 수정 2018.06.14 16:2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반도체 소재 및 마스크팩 등 증설 완료에 따른 매출 발생 전망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하반기 SKC 실적 상승세 이어갈 동력

SKC가 신성장동력 사업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1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C는 반도체 소재, 화장품 원료 등 성장사업부문에서 증설이 순차적으로 완료돼 실적 견인 효과가 예상된다.

SKC 성장사업부문의 반도체 소재 사업 중 CMP패드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CMP패드는 반도체용 웨이퍼 연마제이다. SK하이닉스의 품질테스트가 예상보다 지연됐지만 2분기 중으로 품질 인증을 완료해 올해 말 CMP패드를 연간 5만매에서 20만매로 증설할 예정이다.

오준록 SKC 성장사업추진본부장(SKC솔믹스 대표이사)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기준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6월 말까지 품질수준을 맞출 수 있는 설비 등을 최적화해 양산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KC솔믹스도 219억원을 투자한 쿼츠와 실리콘 생산시설 증설을 상반기에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증설 완료 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35%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SKC솔믹스는 중국 업체와 함께 2019년 하반기까지 합작사를 설립하고 쿼츠와 실리콘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KC의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의 중국 화장품 마스크팩 신규라인도 2분기까지 증설작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연간 5000만매 규모로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시장에서는 SKC의 실적이 1분기보다 20~30%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원의 노우호 연구원은 "연중 PO/PG 강세를 등에 없은 화학사업부가 안정된 이익을 창출하고 인더스트리 소재와 성장사업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키움증권의 이동욱 연구원 역시 "PO가 2분기에 추가적인 개선이 있을 예정이며 인더스트리 소재 부문은 열수축 필름 성수기 효과, 러시아 월드컵 등으로 인한 TV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신규 모델 출시 가능성 확대 등으로 흑자전환 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SKC의 화학 등 기존 주력 사업의 호조 속 하반기 성장사업 증설 완료에 따른 본격적 가동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사업부문은 반도체, 화장품 등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산업군과 밀접한 만큼 증설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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