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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필리핀에 2조2000억 규모 화력발전소 짓는다

  • 송고 2018.06.15 10:25 | 수정 2018.06.15 10:25
  • 최남주 기자 (calltaxi@ebn.co.kr)

지난 5일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당시 투자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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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필리핀 정부와 총사업비 2조20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건설은 지난 5일 방한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필리핀 북부 루손섬 케손주에 600MW급 초대형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운영하는 내용의 민자발전사업 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 측에 따르면 필리핀은 현재 아시아 국가 중 일본 다음으로 높은 전력요금으로 산업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건설은 필리핀 정부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발전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파악, 지난해 필리핀 정부에 이같은 발전사업을 제안했다.

SK건설이 제안한 발전사업은 초초임계압 방식 기술을 적용해 최종 발전효율을 기존보다 15% 끌어올리게 된다. 또 황산화물·질소산화물·먼지 등의 배출을 환경영향평가 기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하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는 게 SK건설측 설명이다.

SK건설은 투자청이 초초임계압 방식 기술을 ´선도사업´으로 인정해 최대 6년까지 법인세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을 서희건설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은행, KDB 인프라펀드 등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전력을 값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발전소 건설 기간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필리핀에서 플랜트·인프라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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