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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직구 안해요"…'위드컵', 생리대 대체품 될까

  • 송고 2018.06.17 00:00 | 수정 2018.06.17 02:1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지난 13일부터 마트와 편의점, H&B스토어서 판매

식약처 최초 허가…가격 3만9000원으로 해외 직구 대비 저렴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생리컵 '위드컵' [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생리컵 '위드컵' [사진=GS리테일]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생리컵을 마트와 편의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회로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대두되면서 생리컵은 편리함 등으로 기존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급부상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편의점 GS25,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생리컵인 '위드컵' 판매를 시작했다. 위드컵은 지금까지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유일한 생리컵이다.

위드컵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 사이즈, S 사이즈 2종 모두 가격은 3만9000원으로 해외 직구 상품 대비 저렴하다.

최대 2년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위드컵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초로 허가(의약외품)받은 국내 1호 위드컵 2종을 잠실역, 서울역점 등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5일부터 위드컵 판매를 시작했다. H&B 스토어 랄라블라 120여개 매장과 GS25 편의점 10개, GS슈퍼마켓 56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상품 특성 상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이나 H&B스토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업계는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호기심과 유해성에서 자유로운 생리컵을 고객들이 찾고 있다"며 "아직까지 시장 초기단계라 예단하긴 어렵지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으로써 다양한 상품이 도입되면 시장에서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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