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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8 성료…판매 티켓 매진

  • 송고 2018.06.17 10:59 | 수정 2018.06.17 10:5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바로크 앙상블과 카운터테너를 상징하는 두 거장, 최고의 앙상블

2019년, 스페인, 거장 조르디 사발과 에프세리옹 21 내한 예정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3회 진행한 한화클래식은 올해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를 초청하여 어느 해보다도 높은 호응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아티스트에 대한 반응은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잉글리시 콘서트는 물론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안드레아스 숄의 인기 때문이다. 매년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숄의 인기 덕분에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유료판매율이 높았고 일찍부터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이로써 한화클래식은 지난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 부흥을 주도했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오페라 메트르 아 당세를 성공적으로 올린 후 세계 고음악계에서도 주목하는 공연이 됐다.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지자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콘서트 홀의 모든 관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본 연주자도 감동을 받았다.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공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사람은 안드레아스 숄이다. 그는 바로크 고음악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음악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팬층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카운터테너이다.


올해 한화클래식 2018을 포함 다섯번째 한국을 방문한 안드레아스 숄은 "한국은 올 때마다 항상 감동적이며 이번 공연의 관객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고 적극적이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감동적"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리랑 전주가 나오자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터져 나오는 환호성은 나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온 세계가 한국의 변화와 통일을 위한 기원을 담고 있는 이 때에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아리랑에 환호하던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드레아스 숄은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그 나라 관객에 대한 예의로서 그 나라 노래를 부른다"며 아리랑은 한국에서 가장 친숙하고 정감 있는 민요로 한국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청소년오케스트라 118명을 초청, 한화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김정선 음악감독은 "아이들이 저마다 행복한 모습으로 극장을 나서는 모습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무척 기뻤다"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갖게 해줘서 뿌듯하다"고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왔다.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인물들의 내한공연은 첫해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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