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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號 삼성증권, 실적개선·소통 '주주가치 제고'

  • 송고 2018.06.17 13:00 | 수정 2018.06.17 11:55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우리사주 배당사고에 선제적 대응 신뢰훼손 '최소화'

삼성증권 외경ⓒ삼성증권

삼성증권 외경ⓒ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 구성훈)의 5월의 월간 세전 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524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주주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강화차원에서 월간 잠정실적공시를 진행했다. 공시를 보면 연초 이후 5월까지의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27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연간 세전이익 3405억원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월간 실적발표 내용에 대해 증권가의 우호적인 반응도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연구원은 15일, "배당사고와 관련된 손실금액을 모두 반영했음에도 현재 추세라면 2분기 컨센서스를 18% 가량 상회하게 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 WM, 트레이딩, IB 부문 등 전부문이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원재웅 연구원도 "5월까지 누적 연환산 ROE가 10.7%에 달하고 PBR도 0.7로 저평가 되어있다"고 말하고 "IB와 트레이딩 수익증가로 6월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업 외적으로도 사고 다음날인 4월9일 20.87%까지 낮아졌던 외국인 주주비중이 6월15일에는 24.67%까지 상승하는 등 2분기에는 주주신뢰 면에서도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의 이런 영업호조와 외국인투자의 증가가 우리사주 배당사고라는 큰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신속한 사과와 최고가 피해자 보상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뢰훼손이 최소화된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연구원은 "6월 중순에 배당사고 관련 제재 결과가 구체화될 예정이나 최근의 여러 정황들을 고려하면 제재수준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예상하는 것이 옳다"며 제재심 결과가 회사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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