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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남북관계 개선, 경제·사업에 도움"

  • 송고 2018.06.18 07:40 | 수정 2018.06.18 08:0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안정적 여건 조성 전제돼야…교역 재개 시점 '4~5년 이내' 가장 많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무역업체 10곳 중 90%는 남북관계 개선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여건 조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조사한 '남북교역에 대한 무역업계의 인식'에 따르면 1200여명의 응답자 중 남북관계 개선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46.9%가 '매우 긍정적', 39.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도 85.1%가 나왔다.

무역업계는 '남북교역, 경제특구 진출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39.2%)을 가장 많이 기대했다. '남북 교통망 연결을 통한 동북아 물류 활용 가능성'(23.2%), '한반도 긴장이 완화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15.5%)도 올랐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남북교역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4~5년 이내'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아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교역재개 시 유망 분야로는 '인프라·건설·자원산업'(35.1%), '전기·전자·통신·기계'(17.3%), '관광'(15.3%), '섬유·의류·생활용품'(13.5%) 순으로 꼽았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대북 비즈니스 우려사항으로 '북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및 교육 부족'(22%), '북한당국의 통제 및 간섭 피해'(18.6%),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13.7%), '미국·UN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가능성'(11.6%)을 지목했다.

민간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교역 여건 조성'(34.6%)과 '국제사회와의 공감대 형성 및 대북사업 협력'(15.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자유기술형 설문에서도 ‘지속성’과 ‘안정성’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자료=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무역협회는 최근 '남북교역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수)'를 신설했다. 대북 비즈니스 애로 개선과 △교역 활성화 조사·연구 △남북 교역업체 협의체 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新남북 경협정책과 무역업계 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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