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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號 DGB금융지주, 본격 시동

  • 송고 2018.06.18 10:04 | 수정 2018.06.18 10:0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김경룡 대구은행 행장 내정자 채용비리 의혹 해소

은행 리스크 완화 따라 지주 사업 추진 탄력 전망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지주에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DGB대구은행 행장 인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르면 이번주 행장 취임 절차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점쳐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검사 김우현 검사장)는 2014~2017년 신입행원 채용시 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과 전 인사부장을 구속기소했다. 또 현 인사과장을 포함한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간 채용비리 의혹으로 낙마설까지 거론된 바 있는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 내정자는 지난달 경산시 금고 담당 공무원 자녀의 대구은행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구은행 이사회는 행장 선임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했다. 대구은행 이사회는 채용비리 의혹이 해소됐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총을 다시 개최해 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구은행 행장 인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체제 역시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CEO 리스크에 계속해서 시달려왔던 DGB금융지주는 올해 5월 김태오 회장을 지주의 새 얼굴로 선임했다.

김태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 지주 확대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해왔지만 지주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은행의 인선 차질로 본격 사업을 펼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김경룡 내정자의 채용비리 의혹이 해소됐고 지주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개편도 앞두고 있어 본격적으로 정비에 나선 후 김 회장의 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김경룡 내정자의 의혹이 해소된 만큼 인선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은행의 리스크가 줄어든 만큼 지주의 부담도 당연히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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