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하락세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2400선이 붕괴됐다. 1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05포인트(0.21%) 하락한 2398.99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7억원, 52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2.18%), 포스코(1.37%)이 내렸고 셀트리온(3.35%), 현대차(1.49%), 삼성바이오로직스(1.84%)가 올랐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다. 전기전자(1.64%), 건설업(1.38%), 종이목재(1.24%), 의료정밀(1.02%), 증권(0.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26포인트(0.72%) 내린 859.96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6%), 메디톡스(0.46%), 나노스(0.39%)는 올랐고 신라젠(0.37%), 에이치엘비(0.39%), 바이로메드(0.39%)는 내렸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부과법안에 서명하며 미중 무역정쟁이 현실화됐다"며 "무역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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