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원·달러환율 7개월만에 1100선 돌파
미중 무역분쟁이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237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닥은 2%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5.75포인트(1.07%) 하락한 2378.2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807억원, 개인이 60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73%, 4.37%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4만6200까지 떨어져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셀트리온은 2.68% 오름세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락 여파에 전기전자(3.07%)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증권(3.03%), 건설업(3.01%), 종이목재(2.60%), 의료정밀(2.66%)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0.98포인트(2.42%) 급락한 845.2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8억원, 3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신라젠(2.21%), 에이치엘비(2.80%), 바이로메드(4.04%) 등이 내림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개월 만에 11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3원 오른 110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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