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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7개월만에 1100선 돌파…"단기적 상승"

  • 송고 2018.06.18 16:35 | 수정 2018.06.18 16:4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위험기피 심리 반영

원·달러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선을 돌파했다. 환율 상승 기조가 장기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선을 돌파했다. 환율 상승 기조가 장기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선을 돌파했다. 환율 상승 기조가 장기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1원 오른 1104.80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해 11월15일 이후 7개월 만에 1100원대에 재진입했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위험심리 기피 현상이 반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최근 미국은 총 500억 달러(한화 55조) 규모의 중국산 품목 1102개에 25%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선언했다. 당장 내달 6일부터 관세 부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도 이에 500억 달러 미국산 물품에 25% 관세 부과를 하겠다고 응수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지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위험기피 심리가 강해졌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전문가는 "위험기피 분위기에 환율이 올랐다"며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시장 전반적으로 강달러 기조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 결과 급격한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에 영향을 줬다.

진용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 15일에도 원·달러환율 변동성이 매우컸다"며 "근본적인 이유는 비둘기파적인 ECB통화정책회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존의 소비,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ECB의 비둘기파적 기조가 매파적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될 것"이며 "환율의 추가적 상승이 단기간 나타나겠지만 추세적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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