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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국내 상장 재시동…윙입푸드 성공할까

  • 송고 2018.06.19 14:17 | 수정 2018.06.19 14:1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작년 11월 상장예심 자진 철회 이후 7개월 만에 재도전

"1세대 中 기업과는 다를 것"…상장 마중물 역할 기대

그린페이퍼머티리얼홀딩스에 이어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중국기업의 한국 증시 입성의 물꼬를 터줄지 주목된다.ⓒ픽사베이

그린페이퍼머티리얼홀딩스에 이어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중국기업의 한국 증시 입성의 물꼬를 터줄지 주목된다.ⓒ픽사베이


그린페이퍼머티리얼홀딩스에 이어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중국기업의 한국 증시 입성 물꼬를 터줄지 주목된다.

윙입푸드가 성공적으로 상장해 회계 불신 등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일정 부분 해소된다면 향후 중국기업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윙입푸드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윙입푸드는 코스닥 상장예심을 청구했지만 같은 해 11월 심사를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증치세(중국의 부가가치세) 자료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웨이포트, 중국원양자원 등 중국기업의 잇단 상장폐지로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윙입푸드는 소시지, 납육, 오리고기 등을 가공해 납품하는 육가공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821억원, 순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윙입푸드가 재수 끝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지난해 8월 10일 컬러레이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이 된다. 지난달 14일 상장예심을 청구한 그린페이퍼머티리얼홀딩스가 먼저 상장을 할 수도 있지만 한국 증시에 먼저 문을 두드리고 한 차례 실패 이후 재도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다르다.

윙입푸드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중단됐던 중국기업 상장에 어느 정도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 팀장은 "윙입푸드가 거래소 승인을 받아 상장에 성공하면 승인 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의미, 즉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완리, 원양자원 등 신뢰를 잃고 상폐된 1세대 중국기업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회계 불신 등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일정 부분 완화된다면 중국기업 상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장하는 중국기업 투자시 투자설명서, 재무제표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팀장은 "해당 중국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실체가 진짜 존재하는지 등 비즈니스 모델과 재무 상태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며 "또 중국기업은 주주친화 정책을 펼 가능성이 크다. 배당과 국내 사무소 운영 계획 등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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