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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기자재 보러 오세요"…中 조선소·선박엔진사 '총출동'

  • 송고 2018.06.20 06:00 | 수정 2018.06.19 17:4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코트라, 다롄서 ‘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고품질 기자재 수요 증가로 우리 기업에 손짓

고품질의 우리 조선기자재 구매를 위해 중국 전역의 22개 조선소와 선박엔진사 구매책임자와 수석 엔지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우리의 선박통신설비, 선용보일러, 전자해도시스템, 소화시스템 등 통신, 안전관련 기자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현지시간 21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작년보다 19.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조선업이 호황기로 접어듦에 따라 한국과 더불어 전 세계 발주량을 양분하고 있는 중국 조선소들도 기자재 공급선 확대에 적극적이다.

특히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에 유리한 고품질의 우리 조선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선박수주잔량 기준 4대 조선소인 양쯔장조선(揚子江造船), 와이가오차오조선(外高橋造船), 신스따이조선(新世代造船), 후둥중화조선(沪東中華造船)을 필두로 중촨황푸원충조선(광둥성), 우창선박중공업(후베이성), 칭다오베이하이선박중공업(산둥성)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유력 조선소가 대거 참가한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선박엔진 수주가 가장 많은 후둥중기(沪东重机)와 중국에서 중속 및 고속엔진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산시엔진(陕西柴油机) 등 6개의 유력 선박엔진 제조사도 처음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유원산업(선박조타기), 대양계기(항행용무선기기 및 측량기구), 삼건세기(선박청수공급장치), 삼영기계(선박엔진부품) 등 21개사가 참가한다.

독일의 유명 엔진제조사에 장기간 납품한 기술력을 갖고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삼영기계의 한지연 전무는 “그동안 주로 유럽과 북미지역으로 수출하고 중국 수출이 미흡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의 대형 조선소와 엔진제조사의 책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상담할 수 있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조선기자재 및 선박엔진 부품의 중장기적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유력 조선소와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중국 조선 산업 생태계 진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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