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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넘긴 세계 최고령 LNG선 폐선된다

  • 송고 2018.06.19 14:55 | 수정 2018.06.19 15:5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1970년대 프랑스 아틀랑티크조선소 건조 선박

7만m³ LNG선 2척…2000년대 신조선으로 대체

'블라낙(Belanak)'호 전경.

'블라낙(Belanak)'호 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LNG선 '베바틱(Bebatik)'호와 '블라낙(Belanak)'호가 폐선된다. 지난 1970년대 건조된 이들 선박은 선령 40년 이상된 세계 최고령의 선박들이다.

19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STX프랑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아틀랑티크조선소(Chantiers de l’ Atlantique)가 건조한 7만5056m³ LNG선 '베바틱'호가 이달 폐선된다.

영국 쉘의 원유 및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쉘인터내셔널트레이딩앤시핑컴퍼니에 의해 폐선 직전 동남아 브루나이 술탄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에 투입된 이 선박은 중국 폐조선소에서 폐선될 예정이다.

'베바틱'호는 브루나이에서 생산된 LNG물량을 일본에 운반한 세계 최초의 선박으로 더 유명하다. 업계에서는 이 선박이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선 가운데 가장 최고령의 선박으로 지난 1972년 건조된 선박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베바틱'호보다 2년 늦은 1975년 건조된 '블라낙(Belanak)'호도 중국 및 터키 폐조선소에서 해체될 예정이다.

통상 선령 15년 이상의 선박들은 대부분 폐선 조치되지만 LNG선의 경우 LNG를 실을 수 있는 LNG화물창의 결함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오랜 기간 LNG선 운반에 투입될 수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그간 이들 선박은 LNG운반에 있어 완벽한 임무를 수행해왔지만, 선단 운영에 있어 노후선을 폐선하고 신조선을 운영하는 게 이익이라는 판단이 이들 LNG선을 폐선장으로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술적 진보도 한 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선박은 지난 2002년, 2015년 건조된 신조선들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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