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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물건 4년 만에 증가

  • 송고 2018.06.20 09:30 | 수정 2018.06.20 09:30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1∼5월 전국 경매 접수건수 전년비 18.7% 늘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거제·울산 급증…서울만 감소

법원 경매물건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입주 물량 증가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경매물건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서울지역은 경매 신청이 작년보다 감소해 경매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은 전국 법원의 경매 사건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4만1759건이 접수돼 전년동기 3만5183건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매 접수건수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년 10만 건을 넘어서다 201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8만5764건으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신청건수가 8093건으로 지난해 1월 6661건 대비 21.5% 증가했고, 이어 지난 5월에는 1만1540건으로 전년 6562건 대비 76%가 급증하며 올해 들어 처음 1만건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충북의 1∼5월 경매 신청건수는 2163건으로 작년 1457건 대비 48.5%나 늘어나면서 전국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조선업 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울산의 1∼5월 경매 신청건수가 1264건으로 작년 동기 886건 대비 42.7% 증가했다.

경매물건의 증가세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도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올해 1∼5월 경매 신청건수는 260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34건에 비해 15.9%, 경기도는 9512건으로 작년 8817건 대비 7.9% 늘어났다.

다만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은 경매 접수 건수가 오히려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올해 1∼5월 서울의 경매 접수 건수는 총 3446건으로 작년 동기 3589건 대비 약 4%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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