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증가에 5000평 공장 설립 추진
22일 기공식, 내년 2월 중 완공 예정
외식전문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대규모 조리제품 생산공장(Central Kitchen)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장 규모는 약 1만6529㎡(5000평)이며, 오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2월 완공이 목표이다.
CK 공장은 현재 운영 중인 충북 음성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공장이다. 최근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가맹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오송CK공장이 완공되면 매장에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공장에서 생산되는 육수 등 식자재 유통을 통해 기업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고 점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식자재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CK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공장은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식자재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효율적이고 빠른 공급으로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