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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분양' 고덕자이·래미안목동아델리체, 흥행몰이 예고

  • 송고 2018.06.20 16:45 | 수정 2018.06.20 16:4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지난 19일 특별공급 평균 9대 1…1순위 청약 완판 기대감 커져

대출금리 인상 우려·보유세 개편안 등에 투자 수요 감소 확률↑

지난 15일 오픈한 '고덕자이' 견본주택 모습.ⓒEBN

지난 15일 오픈한 '고덕자이' 견본주택 모습.ⓒEBN

올해 상반기 마지막 '로또분양'으로 알려진 고덕자이와 래미안목동아델리체가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이하 특공)에서 이들 단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상 특별공급 경쟁률은 2~3대 1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특별공급 인터넷 접수,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 자격 완화 등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특공 열기가 1순위 청약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대출금리 인상 우려와 보유세 개편안을 앞두고 시세차익을 기대한 투자 수요는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고덕자이와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특별공급이 평균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는 특별공급에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 369가구에 총 3416명(기관 예비추천자 제외)이 청약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형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37가구에 해당지역 896명, 기타지역 254명, 총 1150명이 청약해 31.08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는 특별공급 245가구에 총 220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9.01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역시 전용 59㎡B형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190명이 신청해 47.5대 1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날 진행 중인 1순위 청약에서 이들 단지 모두 높은 경쟁률을 예상하고 있다. 우선 고덕자이는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였다.

연초부터 개포 8단지를 비롯해 '로또 아파트' 단지들이 청약 흥행을 거둔데다 지하철 9호선 연장 호재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앞서 분양한 인근 단지들은 이미 10억원을 넘어서며 고덕자이도 분양가 대비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고덕자이의 3.3㎡당 분양가는 2445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가는 8억4000만원대다. 주변 단지 분양권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실제 지난 4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전용 84㎡ 분양권이 10억23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뛴 가격이다.

고덕자이는 지하 3~지상 최고 29층, 19개동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B 365가구 △84㎡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로 구성됐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목동 생활권 내 드문 새 아파트라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는 시장에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로또 아파트'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398만원으로 84㎡가 7억1900만~9억3600만원에 형성됐다. 인근 '목동 힐스테이트' 84㎡의 시세가 11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래미안 아델리체에 대한 수요자들의 차익 기대가 큰 상황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지상 27층에 23개동, 전용 39~115㎡, 총 1497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 등 총 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고덕자이와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특별공급 기준이 완화돼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이날 진행 중인 1순위 청약에서도 '로또분양' 기대감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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