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40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
공산품, 전력·가스 및 수도, 서비스 상승 기인
생산자물가지수가 2016년 11월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8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104.40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 간 원재료 등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형성된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시차를 두고 관련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9% 하락한 반면 공산품, 전력·가스 및 수도, 서비스는 각각 0.4%, 0.3%,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전월대비 0.4%, 3.1% 하락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IT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수입을 포함해 국내에 공급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0.32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 모두 각각 전월 대비 3.9%, 0.6%, 0.1% 상승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99.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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