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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지분 10% 돌파…'입지 강화'

  • 송고 2018.06.21 14:46 | 수정 2018.06.21 14:5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롯데제과·롯데칠성 지분 맞교환으로 유증 참여

이달말 롯데홀딩스 주총서 신 회장 해임안 의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 10%를 돌파하며 최대주주 입지를 굳혀 갔다.

21일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1445억47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롯데지주에 현물출자하고, 대신에 롯데지주의 신주 248만514주를 부여받았다.

이로써 신 회장의 롯데지주 보통주 지분율은 기존 8.63%에서 10.47%로 높아졌다. 개인과 기관 통틀어 첫 10% 돌파이다.

롯데지주 지분 구성은 자사주가 40.17%로 가장 많고 이어 신 회장 10.46%, 신격호 명예회장 2.95%,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0.15%, 신영자씨 2.07%, 롯데장학재단 3.83%, 호텔롯데 8.84%, 부산롯데호텔 0.86%, 롯데케미칼 0.15%, 롯데알미늄 4.67%, 롯데상사 0.39%, 일본 롯데홀딩스 2.28%, L제2투자회사 1.35%, L제12투자회사 0.72% 등이다.

명목상 신 회장이 최대주주이긴 하나, 일본 롯데홀딩스가 L투자회사 및 호텔롯데 등을 통해 지배하고 있는 실질적 최대주주이다.

롯데지주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이다.

지난해 10월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 부문이 합병돼 만들어졌다.

롯데지주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별도로 사업을 운영하는 일 없이 계열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거나 경영평가 및 업무지원 등을 실시한다. 신규사업 발굴 및 기업 인수·합병(M&A)도 맡는다.

롯데지주는 올해 1월 6개 비상장 계열사인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의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했다.

이를 통해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가 모두 해소됐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2017년 10월12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

한편 이달 말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요구로 신동빈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치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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