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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수입차 라이벌 매치, 승자는?

  • 송고 2018.06.21 16:22 | 수정 2018.06.21 17:3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영원한 맞수' E클래스 vs 5시리즈...일본차 라이벌 캠리·어코드 대결 '주목'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각사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각사

수입차 시장의 라이벌 매치가 뜨겁다. 각사의 대표 모델이자 세그먼트의 인기모델인 다수의 모델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수입차 시장의 대표적인 '맞수'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양사의 주력 세단 라인업인 E클래스와 5시리즈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한 벤츠 E클래스와 지난해 신형으로 돌아온 5시리즈는 올해 각각 2,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라이벌 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성적으로 보면 벤츠 E클래스의 압승이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E클래스만 3만대 이상을 팔았다. BMW코리아의 5시리즈는 2만4220대가 팔려 E클래스와 8000대 이상의 격차가 났다.

올해 들어서도 E클래스로 전세가 다소 기운 모양새다. 지난 5월까지 E클래스는 1만6737대가, 5시리즈는 1만4406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하반기 5시리즈의 연식변경 이후 5시리즈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벤츠가 1월부터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 다시 5시리즈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E클래스는 4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5시리즈를 앞서고 있다. 단일 트림으로는 BMW 520d가 볼륨을 키우고 있으나 E클래스 새로 투입한 카브리올레를 포함해 10종 이상의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 확장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아우디의 A6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E클래스vs5시리즈'인 경쟁구도를 비집고 들어서기 위해 고군분투다. 아우디 A6는 지난 4월 2000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두 모델을 바짝 쫓았다.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각사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각사

일본차 라이벌 토요타와 혼다의 대표 세단 캠리와 어코드의 승부도 볼만 하다. 캠리는 지난해 8세대 신형 모델이 출시된 이후 흥행세를 발휘중이다. 캠리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후 초반 계약물량만 2000대를 넘어 4개월치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캠리는 올해 5월까지 4387대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2630대가 팔려 흥행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어코드는 올해 완전변경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재고를 소진한 뒤 1~4월 판매량이 전무했다. 혼다는 지난 5월 10세대 어코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으며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판매 목표는 6000대로 설정했다.

캠리와 어코드의 대결은 사실상 지금부터 시작이다. 어코드는 오는 7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캠리와의 대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SUV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모델들의 대결구도가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BMW X3, 볼보 XC6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이 경쟁중이다.

유럽시장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유럽 프리미엄 모델들이 선전하는 분야다. 5월까지 판매량으로 벤츠 GLC가 단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GLC클래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C 350e 4MATIC을 포함해 1928대가 팔렸다. GLC는 SUV 볼륨 확대를 노리는 벤츠의 중심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 뒤로는 랜드로버의 엔트리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1520대)가 올랐다. X3는 1189대, XC60 95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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