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24,000 1,332,000(1.34%)
ETH 5,078,000 14,000(0.28%)
XRP 892.2 7.7(0.87%)
BCH 824,400 44,600(5.72%)
EOS 1,554 18(1.1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 착수…내부거래 돋보기 감찰

  • 송고 2018.06.24 12:00 | 수정 2018.06.21 15:2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공정위, 5대 분야 내부거래 공시 집중…부당지원 혐의 포착시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한 공시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제도에 대한 통합점검표를 60개 공시대상기업 집단 2083개 소속회사에 발송,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감사보고서와 공시내용을 대조해 이사회 의결 및 공시사항 허위·누락 여부를 점검한다.

공정위는 그간 일부 집단 또는 일부 회사를 표본 추출해 직전 3~5년간 공시실태를 점검해왔다. 올해부터는 전체 집단 및 소속회사의 직전 1년간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사익편취규제 대상회사 내부거래 등 취약분야 공시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점검과정에서 부당지원혐의 포착될 경우 직권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그간 2개 부서에서 매년 각 유형 공시별로 표본을 선정해 공시실태를 점검해왔다. 기업집단 현황공시와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매년 전체 집단에서 일부 회사를 선정해 3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매년 6~9개 집단을 선정해 5년간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통합점검은 기존 점검방식과 비교해 기업부담을 줄이고 점검의 적시성·형평성·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간 3개 공시사항을 분리 점검함으로써 발생한 자료 요구 및 조사 중복 문제를 제거했다.

위반유형별 과태료 금액 [자료=공정위]

위반유형별 과태료 금액 [자료=공정위]

공정위 통합점검 방안 주요내용은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전체 점검 △중요 항목 집중점검 △3개 공시점검을 하나의 조사표로 통합 △매년 6월 정기점검 실시 등이다.

대상기간은 원칙적으로 최근 1년간으로 내부거래는 2017.1.1~2017.12.31, 주식소유 현황 및 지배구조 관련사항은 2017.5.1~2018.5.1 이다. 5개 집중 점검분야에 해당되는 회사의 내부거래는 최근 3년(2015.1.1~2017.12.31)이 점검 대상기간이다.

공정위은 공시의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위반내용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사익편취나 부당지원행위 혐의가 포착되면 직권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변경된 방식으로 공시점검을 실시함에 따라 기업부담은 경감되고 공시제도의 실효성은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점검대상 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괄호안)는 삼성(62), 현대자동차(56), SK(101), LG(70), 롯데(107) ,
포스코(40), GS(71), 한화(76), 농협(49), 현대중공업(28), 신세계(39), KT(36), 두산(26), 한진(28), CJ(80), 부영(24), LS(48), 대림(27), 에쓰-오일(3), 미래에셋(38), 현대백화점(28), 영풍(24), 대우조선해양(5), 한국투자금융(30), 금호아시아나(26), 효성(52), OCI(21), KT&G(9), KCC(17), 교보생명보험(14), 코오롱(39), 하림(58), 대우건설(15), 중흥건설(61), 한국타이어(17), 태광(25), SM(65), 셀트리온(9), 카카오(72), 세아(21), 한라(19), 이랜드(30), DB(20), 호반건설(42), 동원(22), 현대산업개발(23), 태영(48), 아모레퍼시픽(12), 네이버(45), 동국제강(10), 메리츠금융(8), 넥슨(22), 삼천리(17), 한국지엠(2), 금호석유화학(11), 한진중공업(7), 넷마블(26), 하이트진로(12), 유진(71), 한솔(19) 등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44

100,824,000

▲ 1,332,000 (1.34%)

빗썸

03.29 05:44

100,720,000

▲ 1,447,000 (1.46%)

코빗

03.29 05:44

100,631,000

▲ 1,264,000 (1.2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