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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더 저렴한 통신비로 전환…고객 신뢰 중요"

  • 송고 2018.06.22 08:59 | 수정 2018.06.22 08:5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7월 새 요금제 출시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새 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 시카고대 한국총동문회가 연 시카고 포럼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자신의 요금제에 대해 과도한 지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배제하고 사람들이 절렴하게 쓸 수 있는 요금제로 전환해 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회사의 경제적 가치가 희생되지만 대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고객이 좋아하면 그게 바로 옳은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는 SK텔레콤이 내달 초 새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가운데 SK텔레콤도 여기에 동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월 8만8000원에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고 KT는 지난달 말 '데이터온(ON)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고 월 8만9000원에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다만 SK텔레콤이 KT나 LG유플러스처럼 속도 제한을 두지 않은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선보기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입자가 가장 많아 주파수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 통신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가입자 당 주파수 품질 문제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매출이 받는 타격일 것"이라며 "경쟁사들이 모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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