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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상반기 수입차 고속질주

  • 송고 2018.06.22 14:17 | 수정 2018.06.22 14:1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5월 누적 판매량 전년비 23% 증가

수입차 '강세'…아우디폭스바겐 복귀 및 할인경쟁 영향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벤츠코리아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의 판매 성장세는 20%를 넘어 고속질주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수입차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11만6798대로 전년동기 9만4397대 보다 23.7% 증가했다.

당초 수입차협회는 지난해 말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를 2017년보다 약 9% 늘어난 25만6000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달까지의 집계를 볼 때 수입차 시장의 볼륨 확대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중이다.

수입차협회는 단편적으로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가 판매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소비심리 약화 가능성과 수입차 인증절차 강화 등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우려와 달리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산 완성차의 부진을 뒤로 한 채 시장을 질주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있는 SUV 차종의 출시가 집중되면서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복귀는 초반 반응만 봐도 성공적이다. 올 들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7000대 이상이다. 이는 수입차 전체 전년비 판매 증가분의 3분의 1 수준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일부 모델 라인업만으로도 곧바로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수입차 시장의 할인율 경쟁이 격화되면서 각 업체들의 출혈도 적지 않다는 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1000만원 이상의 대중없는 할인 정책이 판매량 늘리기에는 성공했지만 딜러사의 수익성 악화는 물론 차량 잔존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입차 시장은 올 하반기 주요모델의 신차 효과를 끌어올리며 볼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차로는 벤츠의 신형 CLS와 C클래스 부분변경, BMW SUV 라인업 뉴 X2와 X4, X5의 완전변경, 볼보 XC40, 지프 컴패스·랭글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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