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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하는 새내기주…경협주만 살았네

  • 송고 2018.06.22 14:56 | 수정 2018.06.22 14:5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JTC·제노레이·세종메디칼·현대사료·파워넷 증시 등판

경협주로 분류된 현대사료 제외하고 상장 後 하락세

남북 경협주로 분류된 종목을 제외하고 최근 상장한 종목들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EBN

남북 경협주로 분류된 종목을 제외하고 최근 상장한 종목들은 내리막을 걷고 있다.ⓒEBN

최근 증시에 입성한 종목들이 글로벌 증시 침체에 맥을 못추고 있다. 남북 경협주로 분류된 종목을 제외하고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어려운 증시에 유행만 살아남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가 이렇다 할 상승 동력 없이 약세를 보이면서 새내기주들은 남북 경협 기대감 등 트렌드에 이끌려 다니고 있다.

특수목적회사(스팩)를 제외하고 최근 3개월 간 신규 상장된 종목은 JTC, 제노레이, 세종메디칼, 현대사료, 파워넷이다.

최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기업공개(IPO)는 하반기나 연말에 집중됐지만 올해 IPO 시장은 연중 무휴다. 한국거래소가 모험 자본 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상장 요건을 완화하면서 증시 상장을 저울질 하는 회사도 증가하면서 상반기 IPO 시장은 호황을 띄기도 했다.

특히 최근 상장한 이들 종목은 모두 코스닥 기업으로 올해 1분기 상장 준비 때만해도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한때 900선을 넘보던 코스닥이 820선 까지 밀려 났고 코스피도 글로벌 증시 악화 여파로 2340선을 내주면서 새내기주들 역시 힘없이 밀려났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로 투자 심리가 경색된 영향이다.

상장 첫날 장중 70% 가량 급등하기도 했던 제노레이는 지난 19일 신저가를 기록하며 공모가를 하회했다. 특히 제노레이는 코스닥벤처펀드가 시장에 출시된 이후 첫 공모주 투자인 만큼 헤지펀드가 대거 베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공모가가 2만3000원인 제노레이는 지난달 28일 상장 첫날 장중 4만5900원까지 치솟았지만 한달 만에 공모가 수준으로 떨어졌다.

JTC 역시 상장 초기 보다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상장 이후 주가는 내리막을 걸으면서 당일 종가 대비 25.4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이날 신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호재는 없었다. 당시 헬스케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을때여서 낙폭은 더욱 가팔랐다.

파워넷 역시 마찬가지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높은 가격에 시초가가 형성됐지만 2주만에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반면 현대사료만 유일하게 상장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1일 상장한 현대사료는 사흘 연속 급등하면서 공모가 4배를 웃돌기도 했다. 현대사료는 상장 전부터 경협주로 분류돼 관심을 모았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대북 지원이 현실화 되면 사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에서다. 현대사료는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이 1690 대 1을 기록, 9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는 등 경협주를 주도하고 있다.

공모주 시장은 하반기 대어급 IPO 출격과 증시 하락세가 진정돼야 다시 활기가 돌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현대오일뱅크 등 대어급이 출격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궈지면 공모주 시장도 다시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경협 관련주 등 트렌드에 이끌려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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