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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경협 확대 논의…'新북방정책' 본격화

  • 송고 2018.06.23 09:03 | 수정 2018.06.23 15: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무협 '한-러 비즈니스포럼' 개최…푸틴4기 경제정책 접점 모색

文대통령 "남·북·러 3각 협력 본격 추진 적기…적극 지원" 강조

서비스 투자 FTA 협상 착수...에너지·산업·투자 8건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6월 22일 러시아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알렉산더 미샤린 러철도공사 부사장, 아제르 탈릐보프 경제개발부 차관, 게오르기 칼라마노프 산업통상부 차관, 세르게이 카트린 러 연방상의 회장,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문재인 대통령,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한국무역협회는 6월 22일 러시아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알렉산더 미샤린 러철도공사 부사장, 아제르 탈릐보프 경제개발부 차관, 게오르기 칼라마노프 산업통상부 차관, 세르게이 카트린 러 연방상의 회장,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문재인 대통령,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한국무역협회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시대,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의 신(新)북방정책과 푸틴 4기 개혁정책을 공유하고 물류·에너지·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번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지금이 남북러 3각 협력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적기"라고 말했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러시아는 유라시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업과 첨단산업 유치 등 신동방정책을 추진하고 한국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북방대륙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신동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의 접점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전략적 동반자"라고 말했다.

러시아 측 발표자로 나선 아제르 탈릐보프 경제개발부 차관, 게오르기 칼라마노프 산업통상부 차관 및 블라디미르 드미트리예프 연방상의 부회장은 푸틴 대통령 집권 4기의 경제체질 개선과 수입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우리 측 발표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은 "러시아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전략적 접점 모색을 통한 한러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본부장은 "3국 물류망 연계는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러 교통물류망 연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우리 정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경영자총협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LS그룹, 전력공사, 가스공사, 철도공사 등 10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러시아에서는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게오르기 칼라마노프 산업통상부 차관,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 아제르 탈릐보프 경제개발부 차관,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천연가스) 사장, 키릴 카렌 스콜코보 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에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한 전력·가스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 착수에 합의하는 등 에너지·통상·산업·무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가스공사 등 양국 유관기관 등 민간 부문을 포함해 에너지·산업·투자 분야에서 총 8건의 MOU를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구체적 협력사업을 진전시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향후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산시켜 정부의 신북방정책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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