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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월드컵까지"…유통·식품, 황금특수에 함박웃음

  • 송고 2018.06.24 14:04 | 수정 2018.06.24 14:0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편의점 주류 판매 2배 이상 늘어, 안주류도 호조

치킨브랜드 비비큐 월드컵 이후 평균 매출 25% 증가

비비큐 치킨.

비비큐 치킨.

무더운 날씨에 월드컵 기간이 겹치면서 야식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유통업계와 식품업계는 야식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 모처럼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24일 편의점 CU(씨유)는 멕시코전이 열린 2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의 매출이 전주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맥주와 소주가 전주보다 2.5배 이상 매출이 늘었고 냉장 즉석식과 육가공류, 마른 안주류 매출도 1.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광화문, 영동대로 등 거리응원전이 펼쳐진 인근 지역 편의점 30여 곳의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최대 10배를 웃돌았다.

맥주와 소주가 전주 대비 각각 18배,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냉장즉석식과 육가공류 안주류도 6배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생수와 컵얼음, 아이스드링크, 커피 등도 4∼5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GS25는 23일 전국 점포에서 전주 대비 맥주 287%, 마른 안주류 169%, 간편 먹거리 107%, 냉동식품 87.6%, 아이스크림 82.6%, 생수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신촌, 서울시청, 삼성역 등 거리응원이 열린 지역 점포 10곳의 경우 매출이 2.7∼6.4배 증가했다.

이들 점포에서는 맥주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고, 안주류, 생수, 간편 먹거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의 매출도 2∼3배 안팎 신장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23일 전국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4%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10시∼자정 매출 신장률은 30.1%에 달했다.

상품별로는 맥주 100%, 냉장식품 61.5%, 냉동식품 79.2%, 안주류 67%, 스낵 과자류 62% 증가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는 지난 23일 매출이 평소 주말보다 7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개막 이후로는 평소보다 평균 25% 매출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쉬웠던 스웨덴전으로 인해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16강전을 결정하는 중요 경기가 주말에 열려 매출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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