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900,000 399,000(0.43%)
ETH 4,531,000 16,000(0.35%)
XRP 739.3 1.5(-0.2%)
BCH 706,900 3,300(-0.46%)
EOS 1,151 40(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2분기 권역별 경기…수도권 개선 반면 강원권 악화

  • 송고 2018.06.25 12:00 | 수정 2018.06.25 09:5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수도권, 소비와 수출 중심 완만한 개선세

강원권,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악화

권역별 경기 동향.ⓒ한국은행

권역별 경기 동향.ⓒ한국은행

올 2분기 중 권역별 경기는 수도권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호남권은 전분기보다 나아졌으나 강원권이 평창동계올림픽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5일 2018년 2분기중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수록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발간했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지역경기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및 제주권에서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과 강원권이 증가했으나 동남권과 대경권은 감소했으며 여타 권역은 보합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충청권이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호남권은 도소매업과 운수업이, 제주권은 보건업과 관광 관련 운수업이 증가했다.

반면에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국내외 관광객 감소로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여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호남권과 대경권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머지 권역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는 수도권, 충청권 및 호남권이 증가했으나 강원권은 감소했으며 여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향후 소비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및 제주권이 양호한 소비심리, 여행 성수기 도래 등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으나 동남권, 호남권 및 대경권은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이 소비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4~5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10만명 늘어 1분기(18만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증가폭이 축소됐고 동남권은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대경권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호남권, 강원권 및 제주권은 대체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018년 4~5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1.6% 상승해 1분기(1.3%)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이는 일부 채소류 가격의 급등으로 농산물가격이 상승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를 중심으로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도 높아진 데 기인한다.

2018년 4~5월 중 주택매매가격(월평균)은 전분기말월대비 0.02% 상승해 1분기(0.1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호남권의 오름폭이 축소되고 대경권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권과 제주권은 전분기의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고 동남권과 충청권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2018년 2분기 중 기업자금사정은 호남권과 제주권이 관광 관련 업종 등에서 개선됐으나 충청권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대경권과 강원권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동남권은 전분기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02

93,900,000

▲ 399,000 (0.43%)

빗썸

04.20 05:02

93,805,000

▲ 542,000 (0.58%)

코빗

04.20 05:02

93,983,000

▲ 433,000 (0.4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