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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경쟁력 세계 1위 글로벌기업 '포스코'

글로벌 철강사, 영업이익률 부동의 1위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 참가, 글로벌 시장 개척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8-06-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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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사 중 영업이익률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로 2010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 연결 매출 500조원의 글로벌 기업을 꿈꾼다. 글로벌 100년 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미션은 '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다.

포스코는 그룹 이익의 80% 가량을 철강 및 그 관련 분야에서 거둬들이는 현재의 수익구조를 철강,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사업군에서 4:4:2의 비율로 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철강 외에 인프라분야는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ICT 등이 포함되고 신성장분야로는 에너지저장소재, 경량소재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철강사 영업이익률 부동의 1위는 포스코

포스코는 2008년 철강업 호황기 때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철강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준수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

최근 몇 년 간 자체적인 사업 구조 개편 작업과 세계적인 철강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한 자리수 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2016년부터 10%대를 회복한 이후 견고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조강 생산 기준 세계 최상위 철강업체들이 한 자리수대와 마이너스 이익률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포스코는 철강 경기의 불황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로 극복해 왔다. 제품 전체 판매량 중 WP(World Premium) 제품으로 불리는 포스코 고유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2014년 33%에서 2016년 51%로 확대시켰고, 조선·자동차·건설업 침체에 따른 철강업 불황 극복을 위해 수출 비중 또한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끌어올려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의 경우 자동차, 건설, 가전 산업의 수요가 부진하지만, 조선업이 18년 1분기에 세계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업황이 양호한 상태이고 세계 철강 시장에 대해서는 중국, 일본, 미국 모두 철강재 가격이 안정적인 상태이며, 중국의 경우 과잉설비 감축과 산업 고도화에 성과를 내고 있고, 베이징 동계 올림픽·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철강 수요 상승 요인이 있어 철강업의 국내외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중국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과잉 해소,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2010년부터 8년 연속 선정

포스코는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사회적 책임, 다양성 관리, 지배구조, 혁신역량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SAM-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도 2005년 이래 13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장수 편입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도별 경영성과를 보면, 설비가 본격 가동된 1973년 매출액 41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의 실적을 거둔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4기 2차가 완공된 1983년에는 각각 1조 7500억원, 2720억원을, 광양4기가 정상 가동된 1993년에는 6조 9209억원, 1조 105억원을, 지난해에는 28조 5538억원, 2조 902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0.2%로 전세계 철강사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양적인 면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포스코는 건설 초기였던 1975년 세계 생산 순위 46위에 처음 진입한 이후 포항 4기가 완료된 1983년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했다.

이후 포스코 생산이 2천만 톤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1986년 10위, 1987년 5위, 1989~92년 3위로 급부상하며 1993~1996년 세계 2위, 1997~98년 최초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유럽, 중국, 일본 등 철강사 간 합병 및 통폐합으로 생산량 순위가 다소 밀려 2016년 3700만t으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3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를 건설했다.

포스코가 해외에 세운 첫 일관제철소이자 동남아 지역에 지어진 첫 번째 일관제철소다. 1970년 일본 철강사들의 지원으로 포항제철소를 건립한 이래 40여 년 만에 우리 기술로 개발도상국가에 일관제철소 건립을 지원하고 운영까지 하게 된 것은 기술 수혜국에서 벗어나 기술독립 나아가 기술 원조국가로 우뚝 서게 된 것을 의미한다.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는 2017년 가동 4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누적판매 1000만 톤을 돌파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현지 철강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하공정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동남아 최고 철강사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자본, 기술, 경험 무엇하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립된 포스코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 성장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0.2%의 개별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세계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53조 6923억원으로, 1968년 창립 당시 16억원 대비 3만3557배 이상, 민영화 전인 1999년 말의 17조 2275억원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017년 말 16.9%로 창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민영화 전인 1999년 부채비율 89.6% 비교해도 더욱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

포스코가 지난 4~5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11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에너지강재 홍보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이하 OTC)는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기술세션, 전시 등이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기술박람회이다. 1969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OTC는 매년 전세계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이다.

포스코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국내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OTC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OTC메인홀은 엑손, 지멘스, GE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위치해 있어 전시홀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구역이다. 포스코는 작년 국내 철강사 최초로 이 구역에 부스를 확보했고, 올해도 이 곳에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쳐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포스코는 △광폭 9% Ni 패널을 적용한 LNG 저장탱크와 고망간강 적용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포스코 고강도 후판이 적용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과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초고강도 선재가 적용된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글로벌 No.1 품질의 STS가 적용된 LNG船 연료탱크용 멤브레인 및 에너지채굴용 튜브 등 철강 소재부터 고객 제품까지 완결형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고객사인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社와의 기술 미팅을 실시해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섰다. 또한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철강 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휴스턴 인근 잠재고객과 발주처 등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8년 이래 매년 OTC에 참가해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EPC사를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 홍보를 강화하고 마케팅 네크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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