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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나이지리아 테마일로부터 LPG선 첫 수주

  • 송고 2018.06.26 15:06 | 수정 2018.06.26 15:0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만3000㎥급 LPG선 1척 수주 "척당 4200만불 규모 추정"

현대미포, 테마일 옵션물량 발주 행보에 추가 수주 기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선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선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2만3000㎥급 LPG선을 수주하며 나이지리아 선사인 테마일(E.A. Temile)과의 첫 번째 인연을 맺었다.

테마일에서 처음으로 LPG선 수주에 성공한 현대미포조선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옵션물량에 대한 추가수주에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6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나이지리아 테마일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0년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수주에는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물량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옵션물량이 모두 행사될 경우 현대미포조선은 84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두게 된다.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같은 크기의 LPG선은 척당 420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다.

이번 수주는 현대미포조선이 창사 이후 나이지리아 테마일과 첫 번째로 체결한 계약이다.

지난 2013년 해운업에 진출한 테마일은 꾸준한 선대확장을 추진중이다. 현대미포조선에 첫 발주한 LPG선을 포함해 현지 업계에서는 테마일이 현재 16척의 선박을 보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친환경 LPG 수출을 확장해나갈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향후 LPG선 발주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프레드 테마일 CEO는 "나이지리아는 원유 및 가스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LPG사업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에 LPG선을 발주한데 이어 앞으로 LPG선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LPG선을 비롯해 올 들어 총 3척의 LPG선을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현대미포조선은 강점을 갖춘 석유제품선(PC, Product Carrier) 15척, 컨테이너선 12척, LPG선 3척 등 총 10억달러 규모의 선박 30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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