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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세계 이란산 원유수입 '제로' 추진"…강력한 제재 시사

  • 송고 2018.06.27 10:24 | 수정 2018.06.27 10:2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미 대표단 중동 산유국 내주 방문 예정…증산 요구 전망

미국이 이란 핵 합의 탈퇴와 함께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펼칠 예정이다.

27일 로이터통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11월4일까지 예외 없이 모든 국가가 이란으로부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란으로의 자금유입을 차단하고 이란의 악의적 행동의 총체성을 부각하고자 한다"며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과 관련해 면제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모든 국가 혹은 기업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음으로 풀이된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의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시장에 원유 공급 부족에 대비해 내주 미 대표단이 중동 산유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주요 산유국에 원유 증산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이란 핵 합의(JCPOA)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복원을 명령했다.

여객기 공급 등 3개월의 유예 기간이 설정된 제재의 경우 오는 8월6일부터 복원되며, 석유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한 제재는 11월4일부터 복원될 예정이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 의지가 드러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대두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등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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